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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 원주 오크밸리CC 개최 확정

코스 설계 거장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디자인···뛰어난 자연 경관 자랑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 강원도 소재 오크밸리C.C로 개최지 확정 (사진=BMW 그룹 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10월 2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 개최 장소를 강원도 소재 오크밸리C.C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오크밸리C.C는 뛰어난 자연 경관을 기반으로 세계적 코스 설계가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디자인한 국제 대회 규격 36홀 규모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의 재미를 위해 오크, 메이플, 체리 총 3개의 코스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크밸리C.C는 수도권 기준 1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고, 강원도와 충청도 경계 지역에 위치해 있어 중부권 골프팬들에게 최상의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국내 최고 프리미엄 대회로서 흥행에도 청신호가 밝혀질 전망이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 그대로를 보존한 명품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강원도 지역사회는 물론 국내 골프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프리미엄 대회로서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상금 200만 달러(우승 상금 30만 달러),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특히 올해는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며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선다.     

BMW 코리아는 오는 8월 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티켓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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