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가민, 프리미엄 GPS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플러스’ 2종 출시

네비게이션, 운동 성과 분석, 위급상황 감지, MTB 다이나믹스 기능 등 갖춰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가민이 최신 내비게이션과 안전 기능이 탑재된 GPS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30 플러스(Edge 130 Plus)’와 ‘엣지 1030 플러스(Edge 1030 Plus)’를 오는 13일 출시한다.

가민의 GPS 사이클링 컴퓨터는 자전거 라이더들을 위해 주행 추적, 내비게이션, 심박 수·칼로리 소모량 등 운동 성과를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다. 라이더가 사고 또는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미리 감지, 등록된 비상연락처로 유저의 실시간 위치도 전송해준다.

이번에 출시한 ‘엣지 130 플러스’는 33g 콤팩트한 사이즈에 GPS·GLONASS·Galileo 등 다양한 위성 시스템은 물론 고도계 및 가속도계까지 내장해 더 넓은 범위에서 더 정확한 주행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턴-바이-턴 내비게이션 ▲데일리 워크아웃 추천 ▲MTB 다이나믹스 등 기능도 포함됐다.

IPX7 방수 등급을 갖춘 엣지 130 플러스는 GPS 모드에서 최대 12시간, 두 가지 위성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최대 10시간 사용할 수 있다.

가민 '엣지 130 플러스' (사진=가민코리아)

프리미엄 모델인 ‘엣지 1030 플러스’는 가민 스마트워치와 연동 시 최대산소섭취량(VO2 Max)·운동 시간·훈련 양·회복 시간 등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유저에게 맞춤형 훈련 가이드를 제공한다. 그 외에 ▲가민 사이클 맵(Garmin Cycle Maps) ▲MTB 다이나믹스 ▲트레일포크스(Trailforks) 기능을 갖췄고 이외에 ‘스트라바(Strava)’ 및 ‘코무트(Komoot)’ 등의 피트니스 플랫폼과 연동해 더욱 폭넓은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다.

124g의 무게에 IPX7 방수 등급을 갖춘 ‘엣지 1030 플러스’는 최대 24시간 사용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하며 가민 배터리 차지 팩과 함께 사용 시 최대 4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댄 바텔(Dan Bartel)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인 엣지 시리즈는 사이클링 입문자부터 선수급 실력을 갖춘 라이더까지 다양한 형태의 라이딩을 즐기는 유저를 위한 첨단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며 “뛰어난 성능, 정확한 내비게이션, 개선된 연결성 및 안전 기능 등이 집약된 엣지 시리즈를 통해 모든 라이더가 사이클링 경험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엣지 130 플러스 판매가는 27만8천원, 엣지 1030 플러스는 95만원이며 가민코리아 온·오프라인 브랜드 숍을 비롯한 가민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가민코리아는 엣지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누적 라이딩 거리를 경쟁하는 ‘버츄얼 라이딩’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인 엣지 및 바리아 시리즈가 추첨 경품으로 제공되는 이번 챌린지의 모집 기간은 8일부터 12일까지며 가민 스포츠 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국내외 최신 IT 소식,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겠습니다. :)